대입 정시 막판 눈치작전 극심
수정 2004-12-25 11:17
입력 2004-12-25 00:00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전날 온라인 접수를 마감하고 24일 하루 창구 접수를 한 숙명여대에서도 마감이 임박해 1000여명이 몰렸다.1197명을 뽑는 일반학생 ‘가군’에 6279명이 지원,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자연계열 생활과학부가 19.5대1로 최고였다. 국민대는 2537명 모집에 1만2982명이 지원해 5.12대1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특목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여명이 서울대를 방문해 “정시모집 내신반영 비율이 높아 우수한 수능 성적을 받고도 서류전형조차 통과할 수 없다.”며 항의했다. 이들은 “내신 1점은 수능 8점 이상의 효과가 나 특목고생은 서류전형도 통과하지 못할 상황이 됐다.”면서 “학교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는 이에 대해 “수능 원점수를 제공했던 지난해와 올해를 단순 비교할 수 없을 뿐더러 실제 그정도 차이가 나지도 않는다.”면서 “올 3월 발표됐던 입시요강을 이제 와서 바꿀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내신과 수능을 각각 50%씩 적용해 1단계 전형을 치르고 2단계에서는 논술 및 면접·구술고사 등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홍희경 이재훈기자 saloo@seoul.co.kr
2004-12-2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