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이라크전 美경제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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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1-25 00:00
입력 2003-01-25 00:00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33차 연례회의는 24일 개막 이틀째를 맞아 세계 경제를 비롯,이라크 문제와 북한 핵문제 등을 의제로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존 애슈크로포트 미 법무장관은 국제 테러에 대항하는 문제를 놓고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설전을 벌였다.애슈크로포트 장관은 테러는 법의 통치에 반대되는 것이며 민주국가들은 근본적 가치의 손상없이 테러리즘과 맞서 싸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마하티르 총리는 “테러를 근절할 한가지 방법은 더 큰 분노를 야기할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정치사회적 해결책의 강구를 촉구했다.

‘신뢰 구축’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의 참석자들은 이라크전 가능성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등 세계 경제의 견인차인 미 경제의 회복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과 함께 세계 경제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포럼에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가원수,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등 각료,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 100여개국 2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환기자 khkim@
2003-0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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