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전단 살포 對이라크 ‘심리전’
수정 2002-12-04 00:00
입력 2002-12-04 00:00
미국과 영국 공군기들은 심리전의 일환으로 2일(현지시간) 이라크 남부지역에 전단 24만여장을 공중 살포했다고 미군 중부사령부가 밝혔다.
사령부는 미·영 전투기들이 하루 전 공습을 단행했던 지역인 알 쿠트와 안 나시리야 일원에 유리섬유로 만든 전단폭탄 4개를 투하했다면서 이 전단 뭉치가 공중에서 터져 가로 7.6㎝,세로 15㎝ 크기의 아랍어 유인물이 뿌려졌다고 전했다.
전단에는 이라크 군부가 동맹군 전투기를 추적하는 데 사용하는 통신장비와 관련시설을 더 이상 보수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내용과 비행금지 구역 정찰은 이라크 국민을 보호하는 목적이며 동맹군 전투기를 공격하면 곧바로 공습으로 이어진다는 경고등이 담겨 있다.
미·영 전투기들은 이번을 포함해 지난 두달간 6차례 전단을 살포했다.
2002-12-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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