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술축제 무산
수정 2002-09-19 00:00
입력 2002-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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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스포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제주 우슈협회(회장 김상갑)와 공동으로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2∼2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국제무술축전을 열 계획이었다.
중국·러시아·일본·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베트남·태국등 8개국과 우리나라 15개 무술단체가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충북 충주시가 자신들이 매년 25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가며 4회째 해온 국제행사를 제주도가 빼앗으려 한다며 반발한 데 이어 외국 참가 단체들도 항공료 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참가를 기피하자 축전 취소를 결정했다.
제주 우슈협회내 불협화음도 축전을 취소하게 된 한 원인이 됐다.
이에 대해 도민과 도내 무술인들은 “오래 전부터 추진해 온 국제행사를 코 앞에 두고 취소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말로만 스포츠 육성을 외치지 말고 기획력과 추진능력부터 갖추라.”며 나무라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2002-09-1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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