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마운드·삼성 방망이 ‘기싸움’
수정 2002-08-06 00:00
입력 2002-08-06 00:00
양 팀 모두에게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대구 3연전은 중요하다.기아로서는 선두 굳히기를 위한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삼성과의 승차가 4게임으로 여유가 있지만 자칫 연패할 경우 선두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
삼성으로서는 지난 6월8일 이후 기아에게 내 줬던 선두 자리를 되찾을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7승4패로 다소 앞서 있다.두 팀의 대결은 ‘마운드’와 ‘방망이’의 싸움으로 압축된다.
기아는 팀 방어율이 3.87로 8개 구단 가운데 2위에 올라 있다.용병 마크 키퍼와 ‘슈퍼 루키’ 김진우,그리고 고참 최상덕이 버티는 마운드는 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6일 첫 경기에 등판하는 김진우의 어깨가 특히 무겁다.3연전 가운데 첫 경기인 만큼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컨디션은 좋은 편이다.신인이지만 현재 9승(6패)을 기록중이고 더구나 지난 30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완봉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있다.3연전 가운데 6일의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키퍼도 최근 3승1패로 상승세에 있다.12승으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어 다승왕 타이틀을 위해서라도 승수 추가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입장이다.
삼성은 막강 화력으로 맞서고 있다.팀 타율 .278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팀홈런도 124개로 단연 선두.타격 20걸 안에 이승엽을 비롯해 4명이 포진해 있다.특히 홈런 선두(32개) 이승엽은 타격에서도 5위(.329)에 오르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2002-08-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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