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외무 김정일 면담 푸틴대통령 친서 전달
수정 2002-07-29 00:00
입력 2002-07-29 00:00
사흘간의 서울 방문에 이어 이날부터 1박2일 동안 북한을 방문하는 이바노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와 함께 서해교전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의중을 김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바노프 장관은 27일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대통령 등으로부터 남북관계가 잘 되도록 러시아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받았다.”면서 “체류중 보고 느낀 것을 북측 관계자들에게 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의 친서에 대해서는 “한반도가 평화와 안정의 지대로 되는 것이 중요하며,러시아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남북화해 협력에 기여하고 싶다는 내용일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국방위원장과 이바노프 장관의 회동에는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안드레이 카를로프 평양주재 러시아 대사가 배석했다.
김경운기자
2002-07-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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