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금감위원장 “증시 불공정거래 기획조사”
수정 2002-04-18 00:00
입력 2002-04-18 00:00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17일 “불공정거래 행위자는 물론,증권사의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처해 증시의 신뢰도를 높이고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제고,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기업경영 및 회계투명성을 높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계대출 급증과 자산가격 상승은 경기과열이아닌 회복과정에서 나타나는 부분적 현상인 만큼 설비투자와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지는 현 정책기조를바꾸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과열로 인식해 과민하게 거시정책으로대응하면 경기상승국면을 제대로 살릴 수 없다.”며 “미시정책으로 가계대출의 건전성 저하방지책과 부동산안정대책등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민층의 금융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저축은행이 지역밀착 금융회사로 정착할 수 있도록지원하겠다.”며 “우량 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점포신설 허용과 금융결제망 가입허용,증자·합병 등을 통한 대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2-04-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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