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회복세 동아시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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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3-15 00:00
입력 2002-03-15 00:00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선진국들보다는 개도국들이 훨씬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일 것이라고 세계은행이 14일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배포한 ‘세계개발금융’ 연례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내년에는 동아시아가 가장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일본은 부실채권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어 경제가 더 나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개도권이 올해 평균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선진권의 0.8%보다 크게 앞서는 것이다.전세계적으로는 올해 1.3%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세계 경제는 2000년 3.9% 성장했으나 지난해에는 1.2% 성장에 그쳤다.

또 2000년 13% 성장을 기록한 후 지난해 1% 하락으로 반전된 세계 무역은 올해도 세계경제 침체의 여파로 계속해서 위축이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2002-03-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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