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탈북 유태준씨 회견 “”양정사업소 정문 걸어나와 탈출””
수정 2002-02-18 00:00
입력 2002-02-18 00:00
유씨는 “98년 처음 입국,대구에서 살면서 북한에 있는아내와 같이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면서 “과거에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이번 사태가 빚어졌다.”고 말했다.
유씨는 “양정사업소에서는 25명이 자동소총을 메고 번갈아 가며 나를 감시했다.”면서 “그렇지만 양보를 얻어내며 조금씩 행동 반경을 넓힌 뒤 정문을 걸어 나와 탈출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99년 중국에 가서 조선족 최모씨를 통해 아내에게 편지를 보냈는데,편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는 말을듣고 직접 데려오기 위해 북한에 들어갔다.”고 입북 경위를 설명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2-02-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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