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 ‘교실없는 고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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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16 00:00
입력 2002-02-16 00:00
울산시 교육청이 공사도 끝나지 않은 2개 고교에 신입생을 배정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5일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동구 방어동 화암고교와 남구 무거동 굴화고교가 올해 신설돼 신입생까지 배정했으나 부지매입 지연 등으로 공사가 늦어져 오는 9월쯤에야 완공돼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화암고에 배정된 신입생들은 인근 화암초등학교에서,굴화고에 배정된 신입생들은 옥현중학교에서 각각더부살이 수업을 해야 할 형편이다.



이들 학교에 배정받은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완공되지도 않은 학교에 학생들을 배정해 더부살이 수업으로 인한 학력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다른 학교로의 재배정을 요구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2-02-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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