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싸고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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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9-05 00:00
입력 2001-09-05 00:00
인천시와 연수구가 송도LNG인수기지내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 건설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시는 97년 6월 송도앞바다를 매립해 조성된 한국가스공사의 LNG인수기지에 연수·남·남동·부평구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할 수 있는 ‘남부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1일 처리용량 900t) 건설 계획을 수립,그동안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왔다.

시는 각 기초자치단체가 폐기물처리시설 설립의 어려움을호소,여러 구의 폐기물을 동시에 처리하는 광역처리장을 건설하기로 했으며 연수구도 이를 건의한 바 있다.

그러나 연수구는 종합폐기물처리장 건설계획에 주민 의견이 반영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연수구 관계자는 “시의 계획은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밟지않은 일방적 조치”라며 “주민설명회 당시 안전과 악취방지 등 7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처리장 건설에 동의한다고밝힌 만큼 이들 조건을 먼저 이행한 뒤 처리시설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시는 그동안 공고와 주민설명회,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처리시설 건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연수구가 시에 처리시설 건설 요구까지 해놓고 이제와서 반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1-09-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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