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실무채널 곧 가동
수정 2001-06-09 00:00
입력 2001-06-09 00:00
이와 관련,뉴욕타임스는 이날 잭 프리처드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가 수주내 뉴욕을 방문,북한 대표단을 만날 것이라고국무부 관리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파월 장관은 또 북·미 제네바합의와 관련,“현 단계에서이 합의를 바꿀 만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언급,클린턴 행정부때 이루어진 제네바합의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했다.
이어 “재래식 무기 문제는 (북·미대화의)주요한 의제로,핵·미사일 등과 함께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은 양국 외무장관회담 후주미 대사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파월 장관은 미국이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과 제2차 남북한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장관은 KBS 라디오 프로그램과 전화통화에서 “부시 행정부의 대북 포괄접근법은 우리가 추진하는 대북 포용정책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자,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남북 화해협력 정책과 딱 들어맞는 것”이라며 “북·미 대화는가능한 한 빨리 한다는 것이 미국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부시 행정부는 아직 북한 정권을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이 때문에 대북관계에서 검증과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부시 대통령,파월 장관 및 기타 행정부 고위 관리들의 발언과우리의 우려는 아직 유효하다”고 밝혔다.
바우처 대변인은 또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문제와 관련,“우리는 북한이 테러리즘에 대한 지원을 중지하려는 것으로이해하고 있으나 아직 그들이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되는 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박찬구기자 hay@
2001-06-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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