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 한국노인 60대 프랑스인이 구해
수정 2001-05-26 00:00
입력 2001-05-26 00:00
지난 24일 오후 1시2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다리 위에서 리어카 행상을 하다 척추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된 김모씨(66)가 목숨을 끊기 위해 호수로 뛰어들었다.
이 때 점심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산책하던 넥상스 코리아사프랑수아 블론도(62) 부사장이 물에 뛰어들어 30m 가량 헤엄쳐 김씨를 물 밖으로 끌어내 목숨을 구했다.
블론도 부사장은 “어릴 때부터 수영에는 자신이 있었고 누군가 물에 빠진 것을 보면 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넥상스 코리아는 전력 케이블을 생산하는 회사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1-05-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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