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모금 중간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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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11 00:00
입력 2001-01-11 00:00
대기업들의 이웃돕기 참여가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개미군단’의 참여에 힘입어 지역 및 농촌지역에서는 이웃돕기성금이 평균 24%의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연시(2000년 12월1일∼2001년 1월31일) 이웃돕기 모금실적 중간집계 결과 대기업의 이웃돕기 성금은 삼성그룹 100억원을 포함,모두 110억원이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6억원보다 훨씬 낮은 액수다.1억원 이상 성금을 낸 기업은 지난해는 20여개였으나 올해는 삼성과 롯데(5억원),농심·한국야쿠르트(각 1억원) 등 5개 업체에 불과했다.

그러나 모금 총액은 지역모금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목표액(427억원)의 66%인 2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증가했다.

중소도시·농촌지역의 모금참여가 활발했다.경북의 경우 포항·경주가 3억여원인데 비해 봉화·영주·문경·상주 등 농촌지역에서는 7억여원이 모금됐다.충남·대전에서도 대전은 3억9,000여만원인데 비해부여·예산·서산·당진은 13억4,000여만원이나 됐다.

기대를 모았던 ARS(700-1212) 모금은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1억7,000만원의 48% 수준에 머물렀다.모금회 관계자는 “올해는 설연휴가 모금기간 중에 있어 지난해 총 모금액 341억원보다 적은 336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1-01-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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