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코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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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21 00:00
입력 2000-12-21 00:00
‘반갑다,코트야’-.23일부터 개막되는 2001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남자부는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5연패의 꿈을 키우고 있지만 다른 팀들의 반격도 어느 때보다 거세다.이런 상황에서 복귀 선수들의 활약여부가 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

18개월 동안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는 김상우(삼성) 박선출(대한항공·이상 195㎝) 구준회(LG화재·196㎝) 등으로 모두 팀의 주공격수로 활약했다.

잘생긴 용모로 10대 팬들을 몰고 다닌 김상우는 삼성 창단멤버로 김세진 신진식과 함께 슈퍼리그 3연패를 이룩한 간판 센터.이번 대회에서는 김세진이 부상으로 1차대회를 뛰지못할 상황이어서 김상우에 거는 기대는 크다.그러나 복무기간 동안 개인훈련을 했다고는 하지만막바로 투입하는 무리일 듯.삼성은 “일단 장병철이 김세진의 공백을메우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지체없이 김상우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박선출은 이미꾸준한 개인연습으로 80% 정도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다.99슈퍼리그에서 팀을 창단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려놓은멤버로 다시 한번 결승진출의 꿈을 불사르고 있다.특히 과거 고려증권서 함께 뛴 이성희가 합류하면서 화려한 콤비플레이가 되살아 날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20일 소집해제됐지만 휴가를 이용,이미 중순부터 팀에 합류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에 견줘 LG 구준회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지난달 중순 팀에 복귀한 구준회는 한달여동안 팀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1차대회부터 주전으로 투입될 것으로 점쳐진다.

박준석기자 pjs@
2000-12-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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