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포용정책 비난’남북관계 영향 없을듯
수정 2000-09-26 00:00
입력 2000-09-26 00:00
정부 당국자는 25일 “북측의 비난은 ‘정상회담은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민족통일을 위한 결단에 의한 것’이란 북측의 일반적인 선전에 배치된다는 점에서 나온 것”이라며 남북관계의 진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북한 평양방송은 전날 이 외교통상부장관이 지난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6월 남북정상회담은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과 국제사회의 지지 협조의 결과”라고 밝힌데 대해 “흑백을 전도하는 망발”이라고비난했다.
황성기기자
2000-09-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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