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도 ‘시드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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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9-15 00:00
입력 2000-09-15 00:00
국내 인터넷 업체들이 시드니올림픽을 겨냥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있다.저마다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내세워 네티즌들을 유혹하고있다.
■보여주기 경쟁 검색포털업체나 PC통신업체,스포츠 전문사이트들이‘올림픽의 모든 것’을 외치고 있다.한국팀 출전종목,경기 일정과결과 등 각종 뉴스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MSN은 ‘만화로 보는 올림픽’메뉴를 통해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심마니와 넷츠고는 ‘시드니 올림픽 2000’특별 콘텐츠를 구성했다.네띠앙은 ‘Welcome 시드니 2000 스포츠 이벤트’코너를 마련했다.
IBM은 선수들에게 팬레터를 보내도록 ‘IBM 팬메일 사이트’를 개설했다.‘IBM SurfShack’로는 선수들이 개인 웹페이지를 확인하고,이용자들은 최신 뉴스와 사진을 볼 수 있다.스포츠코리아닷컴은 ‘올림픽 종목별 길라잡이’코너를 마련했다.
■휴대폰으로도 올림픽 만끽 SK텔레콤은 011 이동전화로 무선인터넷을 통해 ‘n.TOP 시드니올림픽 정보’를 제공한다.퀴즈 이벤트도 곁들여 매일 500여명에게 상품도 준다.LG텔레콤(019)도 무선인터넷‘ez-i’를 통해 올림픽 뉴스를 제공한다.한국통신프리텔(016)·한통엠닷컴(018)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호주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로밍서비스를 개시했다.새로운 번호를 할당받거나 휴대폰을 바꾸지 않고기존의 011,017 번호로 호주에서 자유롭게 이동전화를 쓸 수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전 세계 어디서나 자신의 이동전화 번호로 통화할수 있는 글로벌로밍 서비스를 내놓았다.
■헐값에 시드니와 국제전화 별정통신 1호업체인 인퍼텔은 한국선수단 가족에게 호주 국제전화 요금을 할인해 준다.분당 90원으로 한국통신의 15분의 1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천리안은 시내전화 요금으로 시드니에서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도록 해외로밍 서비스를 확대했다.
■다양한 이벤트 한국통신은 우리 선수단에게 축하·격려 전보를 보낼 수 있는 ‘아리랑 익스프레스 국제전보’서비스를 제공한다.전자화폐 업체인 이코인은 남북한의 시드니 올림픽기념 전자화폐를 발행하고 초대형 한반도기도 제작했다.
스포츠 포털사이트인 엔터스포츠는 LG텔레콤·한국통신엠닷컴과 공동으로 총상금 3,000만원을 주는 인터넷 스포츠 배팅이벤트를 갖는다.엑세스정보기술은 북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사이트를 오픈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0-09-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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