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첫날 3언더…시즌4승 출발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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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9-18 00:00
입력 1999-09-18 00:00
박세리(22·아스트라)가 시즌 4승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했다.

박세리는 17일 새벽 미국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언밸리골프장(파72)에서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코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에 5타 뒤진 채 공동11위를 달렸다.박세리는 버디를 6개나 잡았으나 보기 3개를 기록했다.크리스 존슨은 보기 없이 버디만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세리는 비록 선두와의 격차가 크지만 최근들어 막판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LPGA 상위랭커들이 첫날 대부분 하위권으로 밀려 우승 가능성을 남겨 두었다.박세리와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지난 대회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은 1언더파 71타로 30위권에 머물렀고 레이첼 헤더링턴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에 그쳤다.상금랭킹 1·2위인 캐리 웹과 줄리 잉스터는 불참했다.

10번홀에서 티 오프한 박세리는 첫홀에서 기분좋게 버디를 잡은 뒤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선두 진입의 기대를 높였다.그러나 15·16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해이븐파로 내려앉은 뒤 18번홀에서 3번째 버디를 잡아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박세리는 후반 5번홀까지도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못하다 마지막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뒷심을 발휘,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박세리는 특히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4m 안팎의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안정된 퍼팅감각을 유지했다.



지난달 US아마추어여자골프선수권에서 준우승,유일한 아마추어로 초청된 강지민(19)은 이븐파(공동55위)로 경기를 마쳤고 서지현(26)은 6오버파로 130위권 밖으로 밀려 탈락이 우려된다.

박해옥기자 hop@
1999-09-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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