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KIET 보고서…올 경제성장률 6%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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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6-19 00:00
입력 1999-06-19 00:00
올해 우리 경제는 연초의 예상을 뛰어넘어 6%대의 성장률을 보이지만 경상수지는 목표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18일 저금리와 정부의 경기진작책,건설투자 회복 등에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반기 6%를 포함,5.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연구원도 이날 ‘99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경제성장률을 6.1%로 전망했다.

두 연구기관은 그러나 올해 경상수지는 수입 급증과 서비스·소득수지 악화등으로 지난 해의 400억달러보다 크게 낮은 193억(금융연)∼235억달러(KIET)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연은 특히 “빠른 경제회복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경기진폭이 확대되면서 성장의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경제정책 방향을 좀더 내실있는 성장기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물가는 1.2(KIET)∼2.2%(금융연) 상승하는 선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금리 역시 물가안정 등에 힘입어 연평균 8% 선에서 안정세를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연구원은 “최근의 경기회복세는 소비·투자심리가 호전된 데 따른 것으로 진정한 의미의 호전으로 받아들이는 데는 한계가 있고,국제 금융시장의불안 등으로 회복세가 지속될지도 불투명하다” 며 “하반기 경제정책은 기업구조조정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대외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kyoungho@
1999-06-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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