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과외 軍장성 자녀 10여명/학원브로커 통해 수천만원씩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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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0-16 00:00
입력 1998-10-16 00:00
◎경찰,학부모 금명 소환

경찰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고액과외 사건에 중장급을 비롯한 군 고위장성들도 연루돼 있는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15일 군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해·공군을 비롯한 각 군의 고위장성 10여명이 지난 9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녀의 대학진학을 위해 수천만원씩을 들여 고액과외를 시켰다는 것이다.

육군의 A중장은 지난해 자신의 딸을 전문 입시학원 소개로 고액과외를 받게 해 명문 Y대에 진학시켰으며,해군의 B장성도 고액과외를 통해 자신의 딸을 역시 명문 K대에 입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군의 C모장성은 지난해부터 자신의 아들을 전문 학원브로커를 통해 거액을 지불하며 고액과외를 시켜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액과외 연루 혐의가 드러난 군 고위장성 등 학부모들을 소환해 고액과외 여부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朱炳喆 기자 bcjoo@seoul.co.kr>
1998-10-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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