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신문Ⅰ/세계사신문 편찬위원회 지음(화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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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0-12 00:00
입력 1998-10-12 00:00
◎화석화된 사실에 생명 불어넣기

역사를 신문형식으로 편집해 본다면 그 생생함은 더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화석화된 역사적 사실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문의 갖가지 장치들을 빌어 쓴다.

역사적 인물의 사상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인터뷰라는 형식을 사용한 것이 그 한 예다. 또 ‘타임머신’이란 코너를 둬 신문형식이 갖는 시간적 폐쇄성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했다.

일찍이 헤겔은 역사를 자료로서의 역사,반성으로서의 역사,철학으로서의 역사로 구분한 적이 있다.

이 책은 특히 역사로부터 어떤 반성적 성찰을 이끌어내거나 철학하듯이 역사를 읽는 이들에게 하나의 지적 나침반이 될만하다.

이 책에서는 문명의 여명에서 십자군전쟁까지를 다룬다. 서유럽 중심의 세계관을 극복하려고 한 점이 돋보인다. 사계절 1만2,000원
1998-10-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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