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지로 음독 20대 구조/휴대폰 신호로 위치알아내(조약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8-06-09 00:00
입력 1998-06-09 00:00
○…사무실 문을 잠그고 음독자살을 기도한 20대가 휴대폰 소리로 위치를 알아낸 경찰의 기지로 목숨을 건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강호균 경장(37) 등 2명은 관내 순찰중이던 8일 상오 10시30분쯤 金모씨(27·무직·서울 은평구 역촌동)가 “자살하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金씨가 평소 자주 드나들었다는 서대문구 현저동의 한 음악동호회 사무실로 긴급 출동,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한 채 신음하고 있는 金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구조당시 사무실 문이 잠겨 있어 金씨가 안에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자 가족들로부터 알아낸 金씨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휴대폰 신호음을 확인한 뒤 철문을 뜯고 들어가 金씨를 무사히 구조했다.<金煥龍 기자 dragonk@seoul.co.kr>
1998-06-09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