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 시장/“엎치락 뒤치락” 손에 땀쥔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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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6-05 00:00
입력 1998-06-05 00:00
◎安相英·金杞載 후보 50∼100표차 시소게임/밤11시께부터 安씨 1만표차 앞서 승리 굳혀

【부산=李基喆 기자】 개표초반에 무소속 金杞載 후보에 열세를 보이던 한나라당의 安相英 후보가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자 한나라당 부산시지부는 들뜬잔치집 분위기.

安후보측은 개표 초반 金후보에 한때 1,000여표차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하오 10시쯤부터 安후보가 金후보와 50∼100여표차로 접전을 벌이자 개표결과에 가슴을 졸였다.

반면 이날 하오 6시 TV의 여론조사를 결과를 지켜본 安후보는 낙담한 탓인지 하오 11시30분까지 시지부에 나타나지 않아 관계자들이 초조해 했다.

종반으로 치닫던 11시쯤 전체 개표율 71.1% 가운데 安후보가 44.7%인 38만6,495표,金후보가 43.7%인 37만8,337표를 얻었다.安후보가 1%인 1만여표차로 추월하기 시작한 것이다.

安후보측은 하오 11시30분쯤부터 1만4,000여표차로 줄곧 앞서 나가자 승리를 장담.



그러나 방송의 출구조사와 개표초반에 승리를 예상하던 金후보측은 선거사무실에 모였던 지지자들은 개표가 진행될수록 패색이 짙어지자 뿔뿔이 흩어졌다.

安후보측 관계자는 “방송의 출구조사가 빗나갔다”며 “여론조사결과가 부산시민들의 미묘한 정서를 모두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1998-06-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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