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직원 3명 오늘 소환/換亂 수사
수정 1998-04-13 00:00
입력 1998-04-13 00:00
문민 실정(失政)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李明載 검사장)는 13일 중으로 한국은행 국제부 직원 3명과 개인휴대통신(PCS)사업에서 탈락한 에버넷 등의 직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한국은행 직원들을 상대로 당시 한은이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지원 등 대책을 건의했을 때,姜 전 부총리와 金仁浩 전 경제수석이 보인 구체적 반응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직무유기 여부를 캘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을 조사한데 이어 LG텔레콤 및 한솔PCS와 李 전 장관과의 금품 거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빠르면 14일 중 이들 업체 관계자와 李 전장관의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을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姜 전 부총리와 金 전 경제수석 등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직무유기 혐의 등을 적용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출국 금지된 金善弘 전 기아 회장이 지난해 기아 그룹 부도사태와 관련,정치권과 구 재경원 관계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그 대상과 경위 등을 조사키로 했다.<朴賢甲 기자>
1998-04-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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