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직원 3명 오늘 소환/換亂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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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4-13 00:00
입력 1998-04-13 00:00
◎姜慶植·金仁浩씨 직무유기 적용/金善弘씨 출국 금지

문민 실정(失政)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李明載 검사장)는 13일 중으로 한국은행 국제부 직원 3명과 개인휴대통신(PCS)사업에서 탈락한 에버넷 등의 직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한국은행 직원들을 상대로 당시 한은이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지원 등 대책을 건의했을 때,姜 전 부총리와 金仁浩 전 경제수석이 보인 구체적 반응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직무유기 여부를 캘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을 조사한데 이어 LG텔레콤 및 한솔PCS와 李 전 장관과의 금품 거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빠르면 14일 중 이들 업체 관계자와 李 전장관의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을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姜 전 부총리와 金 전 경제수석 등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직무유기 혐의 등을 적용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출국 금지된 金善弘 전 기아 회장이 지난해 기아 그룹 부도사태와 관련,정치권과 구 재경원 관계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그 대상과 경위 등을 조사키로 했다.<朴賢甲 기자>
1998-04-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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