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등급 3단계 올릴듯/미 S&P사
수정 1998-02-14 00:00
입력 1998-02-14 00:00
【서울 연합】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사(S&P)는 뉴욕 외채협상 타결로 한국의 자본건전성을 저해하는 외부요인이 완화되고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를 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S&P사는 최근 발행된 미국의 주간지 ‘신용평가’에서 외채협상 타결로 한국의 대외채무구조가 건실해져 국가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 등급중 높은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며 이달말 신용평가등급 조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이달말에 현재‘B+’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중가장 높은 ‘BB+’로 3단계 올라갈 것으로 보여 대외신인도가 급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S&P사는 주요 채권은행단이 만기를 연장한 한국 금융기관의 단기외채 2백40억달러는 총외채의 13%,단기외채의 64%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부분 만기가 2,3년 연장되고 1년 연기되는 금액은 20% 미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P사는 채권은행단은 이달말부터 2주동안 만기연장 신청을 하게 되며외채협상결과가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신청금액이 2백억달러를 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백억달러 미만일 경우에는 신청기간을 연장하거나 정부지급보증 철회,기간 재협상 등이 있을 수 있지만 한국 금융기관이 정부보증을 받고 시장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청금액은 2백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1998-0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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