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220여 기업 도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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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2-03 00:00
입력 1998-02-03 00:00
◎외채상환부담 500% 늘어 경영난 가중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가 최고 7백50억달러에 달하는 대외 민간 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나라의 220여개 주요기업이 이미 파산했거나 그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정부 집계가 1일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이들 주요 기업이 지고 있는 대외채무의 상당 부분이 단기채인 반면 그 돈이 장기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있어 해당 기업들에 더 큰 고통을 안기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는 금융위기가 촉발된 지난해 7월 이후 달러에 대해 80% 가량 가치가 폭락한 상태다.이로 인해 이들 기업의 달러화 외채상환 부담은 경제난이 급속히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난 몇달 사이에만 약 500%나 가중됐다.
1998-0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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