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은 4일 열릴 채권단회의에서도 김선홍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사퇴를 거부하는 등 기존 입장을 고수할 방침이다.기아는 3일 채권단회의에 대비,중역 회의를 열어 지난 1일 제출한 자구계획 내용을 수정하지 않기로 했다.기아는 즉각 사퇴를 의미하는 채권단의 경영권포기각서 요구에 대해 “언제든지 물러나겠다”는 내용의 ‘각서’가 곧 그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아시아자동차의 매각 문제도 기아자동차 합병을 기아 입장으로 내세우고 타당성을 채권단에 설명하기로 했다.<손성진 기자>
1997-08-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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