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씨 새달초 소환/김 검찰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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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30 00:00
입력 1997-04-30 00:00
김기수 검찰총장은 29일 김현철씨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현철씨를 다음달 초에 소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관련기사 6면〉

김총장은 이날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철씨를 조사한 결과 비리가 밝혀지지 않으면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수사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아들을 구속할 경우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이란 일부 보도와 관련,『현철씨를 구속하면 거취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면서 『구속이 안됐을때는 여러분(언론을 지칭)의 태도를 봐야할 것』라고 말했다.

이는 현철씨를 구속하지 못하면 총장직을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목된다.<박현갑 기자>
1997-04-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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