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20억대 밀도살/도축업자 등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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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29 00:00
입력 1997-04-29 00:00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권태호 부장검사)는 28일 냉동운송업체인 명성냉동 대표 이학주씨(35·서울 강북구 수유동)와 도축업체인 해동산업 대표 나영수씨(37·전북 익산시 창인동) 등 6명을 축산물위생처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명성냉동 운전기사 최모씨(36)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씨와 나씨는 지난해 6월28일부터 시골 우시장에서 한우 782마리(시가 21억3천여만원)를 사들인뒤 전북 익산시 해동산업에서 몰래 도살해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 도매상에 공급하거나 한우고기 전문음식점 등에 직접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밀도살을 통해 소 1마리에 2만3천원씩,모두 1천8백여만원의 도축세를 포탈했다.

함께 구속된 전영례씨(42·여·성동구 금호2가)는 마장동 축산물도매시장에 용마식품이란 도매상을 차려놓고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이씨로부터 한우 376마리분 시가 8억5천여만원어치의 고기를 공급받아 시중 정육점에 팔아왔다.<김태균 기자>
1997-04-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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