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제재법 각국 반발 확산/유럽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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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8-08 00:00
입력 1996-08-08 00:00
◎러·일 등 “테러국 지목 초법조치 부당”/시라크 “미서 불 기업 제재땐 즉각 보복”

【로마·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대통령의 이란·리비아 제재법에 유럽 각국이 즉각 강력한 반발을 보인데 이어 6일 러시아와 일본 브라질 등도 동참을 외면,미국의 고립이 더욱 심화됐다.



러시아와 일본은 이날 이란과 리비아에 투자하는 제3국 기업에 대해 미국내법에 의한 제재발동을 골자로 하는 클린턴 대통령의 새로운 법을 불법적 조치로 규정,대미 역보복조치를 경고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유럽연합(EU)측에 가세했다.브라질도 미국의 이란·리비아 제재법에 대해 거부입장을 밝혔다.

블라디미르 안드레예프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가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은 국제법에 바탕을 둔 테러 협력체제 강화조치이며 법에 상치되는 일방적 조치들을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을 비판했다.
1996-08-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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