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채용 박람회/2천명선 현장 채용/어제 폐막
수정 1996-01-21 00:00
입력 1996-01-21 00:00
통상산업부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한국종합전시장 태평양관에서 열렸던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 채용박람회가 대성공이라는 평가속에서 20일 막을 내렸다.
사흘간의 박람회기간중 5백개(서류참여 2백50개포함)의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취업희망자도 첫날 8만명,둘째날 7만명 등 총 20여만명이 몰렸다.적성검사·면접에 이어 현장에서 채용된 인원도 2천명선으로 추산된다.그러나 이달안으로 개별통보를 통해 채용될 인원을 합치면 채용예상자는 약 6천명∼1만명으로 추측된다.
중소기업의 이미지 개선이 이번 행사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오토바이용 헬멧 제작업체인 홍진크라운 등 유망중소기업 2백50개가 직접 참가함으로써 「자금난」「인력난」으로만 각인돼 있는 중소기업의 이미지를 바꿨다는 평가다.기업당 2∼3천명이 모여든 게 증거다.특히 지방대생들의 관심이 높았다.동아대·해양대·조선대·목원대·청주대 등 지방의 10여개 대학 학생들은 전세버스등을 동원해 참가하기도 했다.
주최측인 통상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에 따라 앞으로 문제점을 보완,올해 말부터 서울은 물론 대구,부산,인천,광주 등 지방에서도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개최시기도 정례화 하여 중소기업과 취업희망자들에게 행사참가를위해 상경하는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또 이번 행사중 확보된 취업희망자들의 인적사항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인재은행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1996-01-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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