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여전” 90%/미디어리서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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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2-30 00:00
입력 1995-12-30 00:00
◎「뇌물수수」 공무원·교사 많이꼽아

우리 국민의 29%는 뇌물을 주고 받은 경험이 있으며 90% 이상은 부정부패가 아직도 여전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리서치가 공보처 발행 간행물인 「포럼 개혁」창간호의 의뢰로 지난달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가 촌지 등 뇌물을 주고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정부패 만연도에 대해 ▲ 관행화돼 있다(39%) ▲일부에서 은밀히 행해지고있다(28%) ▲일부에서 폭넓게 행해지고 있다(24%)고 본 반면 대부분 없어진 과거 관행이라는 응답은 4%에 불과해 부패구조가 뿌리깊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뇌물 수수 분야에 대해서는 일선 공무원이 36%로 가장 많고 이어 교사 32%,직장상사 14%,영업거래처 11% 등의 순서로 답했다.
1995-12-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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