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요양에 한국 전용공단/천진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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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4-06 00:00
입력 1995-04-06 00:00
◎12만9천평… 새달 분양 시작

중국 요령성 심양에 12만9천평의 한국 전용공단이 조성된다.

한국토지개발공사는 5일 심양시에서 이효계 사장과 심양 경제기술 개발구 장희지 주임이 공단 건설을 위한 토지 사용권 취득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지난 93년 8월에 착공한 천진 공단에 이어 중국 내 두번째의 한국 전용 공단이다.지난 달 24일 공사를 시작한 러시아 나홋카 공단을 포함하면 세번째의 해외 한국 공단이다.

사용 기간은 50년이며 토지 사용권 38억원을 포함,총 85억원을 투입한다.심양시와 자매 결연을 한 경기도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다음 달 전기·전자,기계 등 50여개 제조업체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원가인 평당 6만9천원이며 입주 업체에는 3년간 법인세 면제 ,그 이후 3년간 50% 감면,원자재의 수입 관세 면제,생산 제품의 중국 판매 허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심양시는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이 편리하고 전기·기계·금속 등 중공업이 발달한 중국 동북부 지역의 경제 중심지이다.토개공은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심양 주변에15만평의 제2 심양공단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백문일 기자>
1995-04-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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