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확장 새해도 지속/기업 채산성 호전… 설비투자 서두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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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2-28 00:00
입력 1994-12-28 00:00
내년에도 경기확장세가 지속되며 기업의 채산성이 호전될 전망이다.또 국내외 수요의 증가로 재고가 모자라,기업들이 공장증설 등 시설투자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은행이 제조업과 비제조업 2천4백75개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4분기의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업황 전망지수(BSI)는 전 분기보다 5포인트가 높은 1백22이다.거의 전 업종의 BSI가 1백을 넘는 가운데 중화학 공업에서는 자동차(1백56),영상·음향·통신장비(1백49),펄프·종이(1백47) 등이,경공업에서는 의복·모피(1백26),출판·인쇄(1백29),고무·플라스틱(1백19) 등이 높았다.

BSI가 1백을 넘으면 낙관적인 전망이,1백을 밑돌면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매출과 생산,신규 수주의 BSI가 전 분기보다 2∼3포인트 높은 1백21∼1백32를 기록하며 후행성 지표인 채산성 BSI도 1백5로,지난 91년 한은이 기업의 경기전망을 조사한 이후 처음으로 1백을 넘었다.

이에 따라 설비투자 실행BSI도 전 분기보다 9포인트 높은 1백6으로,기업체들이 설비투자를 당초 계획보다늘리거나 앞당겨 집행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도 전기가스(1백74),부동산·사업서비스(1백23) 등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평균 BSI가 1백3으로 꾸준한 경기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994-1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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