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직제 조정작업 진통/60여과만 줄여 계획에 미달/각부처
수정 1994-12-09 00:00
입력 1994-12-09 00:00
정부의 직제 개정작업이 해당부처들의 반발과 자체감축작업지연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총무처는 8일까지 해당부처로부터 자체 감축안을 제출받아 총무처의 안과 비교 검토한 뒤 오는 11일까지 최종 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일부 부처가 자체안을 제출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축소범위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총무처는 1백여개 과를 줄여 6백명 가량의 정원을 축소한다는 방침이지만 해당부처들은 감축되는 과의 수를 총무처보다 3∼4 개씩 낮게 잡고 있어 전체적으로 30∼40개의 차이가 나는 실정이다.
그러나 총무처는 8일 자정까지 대부분의 부처로부터 자체 감축안을 제출 받았다고 밝혔으며 직제개정작업을 계획대로 오는 11일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3면>
8일까지 자체 감축안을 제출한 부처는 감축대상 17개 가운데 내무부 교육부 국무총리행정조정실을 제외한 14개다.
이와관련,총무처는 해당부처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되 협의가 난항을 겪으면 총무처의 안을 관철시키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문영호기자>
1994-12-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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