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교활동 대폭 강화/김영남 동남아 4국 방문
수정 1994-10-10 00:00
입력 1994-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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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미국·일본과 함께 동남아국가들 및 호주·캐나다·남아공등을 상대로 관계개선을 위한 외교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북한은 대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김영남부총리겸 외교부장을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등 동남아 4개국에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공식순방토록 할 예정이라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9일 밝혔다.
김은 이번 순방에서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설명하고 북한과 아세안간 경제협력증진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북한내 실력자중 한사람으로 부각되고 있는 김이 김일성사후 외국을 공식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의 순방과 관련,북한내 권력구조정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당국자는 또 북한이 호주와 작년 가을이후 방콕에서 모두 8차례에 걸쳐 대사급 비공식접촉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와는 지난 8월 하순 북경에서 북한측 제의로 참사관급 접촉을 가졌으며 남아공과는 9월중순 즉각적인 수교와 상호공관개설을 제의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인·라오스대표 방북/북한 중앙통신 보도
【도쿄 AFP 연합】 수실 쿠마르 신데 인도 국민회의당 서기장이 이끄는 당 대표단이 8일 북한방문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이 통신은 이어 인도대표단의 북한방문과 아울러 오사칸 타마테바 라오스 문화공보장관이 이끄는 대표단도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1994-10-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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