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전면내전 직면”/셰바르드나제 경고
수정 1993-11-02 00:00
입력 1993-11-02 00:00
【트빌리시·모스크바·런던 AFP 로이터 연합】 그루지야는 반군과의 전면적인 내전에 직면했다고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국가평의회 의장(대통령)이 지난31일 밝혔다.
영국의 BBC방송이 수신한 그루지야 TV에 따르면 셰바르드나제 의장은 이날 한 서부전선 시찰도중 『반군과의 협상시한은 이제 종료됐다』면서 『불행하게도 사실상 내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셰바르드나제 의장은 또 지역군 사령관들과 회담을 갖고 전선을 시찰,현지에 배치된 러시아군 등을 독려하면서 반군활동을 「완전히 종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셰바르드나제의 이같은 발언은 정부군이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전대통령지지 반군세력들에게 지난 29일 주요 전략거점을 빼앗긴뒤 대규모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1993-11-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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