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0일… 입장객 3백만 돌파(엑스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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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8-27 00:00
입력 1993-08-27 00:00
◎“일행 잃을라” 단체관람객 머리띠 눈길/우리문화 비슷한 오끼나와축제 관심

○…개장 20일째인 26일 낮 12시10분 엑스포장입장객이 3백만명을 돌파.

관람객 1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조직위 관계자들은 『그동안 계속 날씨가 궂었는데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88올림픽관람객 3백60만명수준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느긋한 표정.

○…통일된 단정한 복장으로 도우미들이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일반관람객들 가운데도 어깨띠·명찰 그리고 번호를 새긴 부채를 들고 다니거나 붉은머리띠를 맨 단체관람객들이 많아 함께 관람나온 다른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도.

부산시 남구 문현5동에서 온 주민들은 일련번호가 새겨진 부채를 이용,단체관람시 인원파악을 신속히 해 시간을 절약.

○…26일 하오2시 대공연장에서 열린 일본 오키나와지방의 예술축제를 본 관람객들은 『우리의 문화를 일본이 전수받았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가슴뿌듯하다』며 문화국민으로서의 자긍심에 기뻐하는 모습.

3천3백여명의관람객들은 일본공연진이 뱃노래를 우리말로 부르자 큰 박수를 보내는등 일본이면서도 한국문화와 비슷한 문화를 지닌 오키나와 지방인들의 공연에 깊은 관심을 표시.



○…박람회장에 일반관람객외에 소매치기들도 다녀간 것으로 밝혀져 관람객들이 소지품관리에 잔뜩 긴장.

지난24일 하오4시쯤 엑스포 대공연장 탈의실에서 일본 구마모토현 대전방문단 일행인 시마타오사오씨(28·회사원)가 8만엔을 도난당했는가하면 23일 하오9시 폴란드관에서 안내원 스패니시 토우 주루코스키씨(38)도 2백달러와 재킷등 29만여원정도의 금품을 잃어버렸다.<대전=특별취재반>
1993-08-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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