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 재개조속 제의/고위전략회의/특사교환 수용 신중 고려
수정 1993-07-22 00:00
입력 1993-07-22 00:00
정부는 이를 위해 21일 하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남북대화 재개문제를 포함한 우리측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북한측이 제네바회담에서 남북대화를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남북핵통제공동위 개최등 대북 대화제의를 조속한 시일내에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실무적인 기구인 핵통제공동위의 재가동에 앞서 다른 형식의 대화창구를 우선 또는 병행 가동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측이 제안한 특사교환을 수용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키로 하는 한편 오는 24일 고위전략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통일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제네바에서 북한이 비핵화공동선언 이행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북측도 남북대화를 해야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전제,『IAEA와 북한이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남북대화가 재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3-07-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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