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무소속의원 영입 본격화/차수명·윤영탁의원 등 10여명 대상
수정 1993-04-04 00:00
입력 1993-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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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종태기자】 민자당은 안정적 국회운영을 위해 4월말로 예정된 임시국회가 끝난 직후 10여명의 무소속 의원을 대거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래갑지구당개편대회참석차 이곳에 내려온 최형우사무총장은 3일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을 국회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민자당이 원내에서 과반수를 훨씬 넘는 안정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무소속 의원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총장은 『무소속 의원 영입시기는 4월 임시국회가 끝난 직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의 다른 당직자도 이날 『신한국창조에 도저히 동참할 인물이 못되는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입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해 영입대상폭이 상당히 클 것임을 시사했다.
이 당직자는 『재산공개파문에 따라 6명의 소속 의원이 사퇴 혹은 탈당함으로써 민자당의석수는 1백56석으로 줄었다』면서 『상임위원장및 입각의원을 제외하고 과반수(1백50석)를 확보하려면 최소한 1백70여석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의석수가 크게 모자란 형편』이라고 밝혔다.
이 당직자는 이어 『오는 23일 실시되는 3개 지역 보선에서 민자당이 모두 승리한다 하더라도 무소속 의원 10여명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자당은 국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재산상태나 비리여부등 영입에 대비한 사전검토를 이미 시작했으며 1차 영입인사로 10여명의 의원을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 입당가능성이 거론되는 의원은 김범명·송광호·송영진·차수명·김정남·윤영탁·박제상·김해석·김효영·이학원의원 등이다.
1993-04-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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