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기능강화 시급/운송·유통·창고업등 허용해야”/개방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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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6-24 00:00
입력 1992-06-24 00:00
◎산업연서 지적

무역업 개방에 대비해 국내 종합무역상사에 화물운송업· 유통업·창고업 등 관련업종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연구원은 23일 「종합무역상사의 역할과 기능강화 방안」에 관한 정책협의회에서 무역업 개방에 따라 예상되는 일본종합상사들과의 경쟁에 대비해 국내 종합상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화물운송업 등 무역업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문의 면허를 개방,경쟁체제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종합상사의 유통업과 창고업 진출을 위한 부동산 및 회사 지분취득에 따른 자구노력 의무를 면제하거나 완화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풍부한 자금력을 배경으로 효율적인 상사금융을 전개하는 일본종합상사에 대항할 수 있도록 국내 종합상사의 자금조달능력을 높여주려면 회사채 발행 및 증자시 제조업체와 동등한 대우를 해주는 한편 주력업체 선정대상에도 종합상사를 포함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발표된 한일종합상사 비교현황에 따르면 일본 9대 종합상사의 지난해평균매출액은 71조8천5백76억원으로 우리나라 7대 종합상사의 평균매출액 5조6백4억원보다 14.2배나 됐다.
1992-06-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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