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씨 주식 대량 매각/6회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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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1-10 00:00
입력 199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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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철 13만주 30억원어치/증감원에 신고

국세청으로부터 96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이 최근 인천제철주식 13만8백주를 30억2백48만원에 매각했다고 9일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정명예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국세청이 현대그룹에 대한 세금추징사실을 발표한 지난 1일까지 6차례에 걸쳐 현대증권 무교지점을 통해 장외로 인천제철주식을 지방행정공제회등에 처분했다.

정명예회장은 지난달 30일 주당 2만3천1백원에 지방행정공제회와 아세아종합금융에 각각 3만8백주와 3만주를 넘겼으며 이모씨에게는 주당 2만3천3백원에 1만주를 매각했다.

정명예회장은 또 지난달 31일 지방행정공제회에 주당 2만3천1백원씩 3만주를 팔았다.

또한 정명예회장은 1일에 다시 주당 2만2천4백원씩 지방행정공제회와 아세아종합금융에 각각 2만주와 1만주를 넘겼다.

이로써 정명예회장의 인천제철에 대한 지분은 2.05%에서 0.87%(9만5천1백78주)로 줄어들었다.

정명예회장 일가는 올들어 지난 9월까지 2백여만주(약4백억원)의 계열사 주식을 처분한것으로 증권당국에 신고했으나 국세청이 주식변칙증여사실을 발표한 이후 공식적으로 신고한 것은 정명예회장의 인천제철 지분 변동이 처음이다.
1991-11-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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