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한 핵사찰 압력행사/중국,미 요청 거부
수정 1991-05-14 00:00
입력 1991-05-14 00:00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은 이날 『로버트 키미트 미국 국무차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북경을 방문하는 동안 전기침 외교부장·유화추 부부장 등과 요담을 갖고 중국의 최혜국대우(MFN)연장·인권문제·북한의 핵사찰문제 등을 협의했다』며 『키미트 차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안전협정 체결문제는 동북아 및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선결요건임을 지적하고 대북 설득을 요청했으나 중국측은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측이 거부한 논리는 「중국은 북한에 대해 핵연료나 기술지원을 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대북 핵사찰 수용 영향력 행사는 핵연료 등을 제공하는 소련 등이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1991-05-1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