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끝 처자 살해/30대 가장/거액 빚 고민… 자신도 자살
수정 1991-02-11 00:00
입력 1991-02-11 00:00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사람살려』라는 비명을 들은 인근 미아아파트 경비원 김익규씨(55)의 신고를 받고 출동,안으로 잠긴 정육점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원씨가 길이 30㎝ 가량의 정육점용 칼을 손에 쥐고 배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고 송씨와 동은군도 얼굴 배 등이 칼에 찔린채 나란히 쓰러져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원씨가 이 정육점을 인수하면서 형(34)에게 진 빚 1천여만원 때문에 부인 송씨와 잦은 말다툼을 벌여오다 이날도 심한 부부싸움을 벌였다는 형과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라 부부싸움중 순간적으로 격분,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1991-02-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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