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반기엔 안정/산업연 전망/배럴당 21불선 유지”
수정 1990-08-16 00:00
입력 1990-08-16 00:00
산업연구원(KIET)은 15일 「이라크ㆍ쿠웨이트사태와 국제유가전망」을 통해 앞으로 중동사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든 현재 등락폭이 심한 국제원유가격은 하반기중에 중동산 두바이유가를 기준,배럴당 21달러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KIET는 현 중동사태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국지적 또는 부분적인 무력충돌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이라크ㆍ쿠웨이트의 1일 원유수출량이 총 3백90만배럴인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1백62만배럴을 비롯,이들 2개국을 제외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11개 회원국에서 총3백42만배럴의 증산이 가능해 세계석유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우리나라는 연간 약 2억9천만배럴,50억달러어치의 석유를 수입하고 있어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25달러(약 40% 상승)가 될 경우 연간 20억달러의 추가부담을 안게될 것으로 KIET는 전망했다.
또한 우리나라 원유수입 가운데 약 절반을차지하고 있는 현물비중을 감안할 때 올하반기의 원유도입 추가부담액은 최소한 5억달러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1990-08-16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