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수지 악화/작년비 2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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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22 00:00
입력 1990-07-22 00:00
증시침체와 대출금리인하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중 일반은행들의 영업실적이 매우 저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90년도 상반기 일반은행영업실적」 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일반은행의 총이익(충당금설정 전이익)은 5천3백9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7천5백1억원에 비해 28.1%나 격감했다.

은행감독원은 일반은행의 총이익이 지난 2년간 연평균 70%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보여왔으나 올상반기엔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밝히고 지난해 하반기 4조9천억원의 유상증자(주식발행초과금 포함)로 자본금 규모가 2배로 늘어났음에도 영업실적이 부진을 면치못했다고 지적했다. 일반 은행들의 영업수지가 이처럼 악화된 것은 증권시장의 장기침체로 유가증권 매매익이 나지 않은데다 지난해 11월 기업대출금리를 1%포인트 내려 예대마진폭이 줄었으며 수입보증금제 폐지 및 일부외환수수료율의 인하 등으로 수익성이 약화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1990-07-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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