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조작국 대상/미,한국 제외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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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4-20 00:00
입력 1990-04-20 00:00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이 2년만에 해제됐다.

19일 재무부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8일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현 시점에서 한국정부가 부당한 경쟁력을 얻기 위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시사는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한국이 환율조작국에서 제외됐으나 지난해 4월이후 원화가 꾸준하게 평가절하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88년 10월 한국과 대만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뒤 6개월마다 발표되고 있는 이 환율보고서는 지난해 10월 3차 보고서 때까지 『한국이 환율을 조작해 온 시사가 있다』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으나 이번 4차 보고서에서 『환율이 직접적으로 조작되고 있다는 분명한 시사는 없다』고 평가했다.
1990-04-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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