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반정 유혈시위/흑인 자치령서/군 발포… 7명 사망
수정 1990-03-08 00:00
입력 1990-03-08 00:00
목격자들과 남아공 방송공사는 보안군이 5만여명의 반정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실탄을 발사했다고 전했으며 보푸타츠와나 통신인 보파나는 경찰과 병원측의 집계로 7명이 사망하고 3백5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으나 이같은 희생자 발생이 경찰측의 발포 때문인지 시위대측의 책임인지는 밝혀지지 않고있다.
보푸타츠와나 동부 마보파네,가란쿠와 등의 시위군중들은 앞서 지난 주말 발생한 또다른 흑인 자치령인 시스케이의 쿠데타에 자극받은 듯 시가행진을 벌인 뒤 루카스 만고페 대통령의 사임과 남아공으로의 재합병을 요구하면서 관공서,공장,차량 등에 방화했으며 보안군에 돌을 던지며 맞섰다.
1990-03-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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