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백60차례 피습/치안본부 작년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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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3-07 00:00
입력 1990-03-07 00:00
지난 한햇동안 대학생ㆍ근로자 등 각종 시위대의 화염병투척 등으로 공공기관ㆍ외국기관 및 민간기업 등이 모두 3백35차례에 걸쳐 피습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공공기관에 대한 경비를 위해 6일 현재 국회 등 공공기관 23곳에 6백10명,민자당 및 구민정당사ㆍ민자당최고위원자택 등 97곳에 5백2명,백담사에 3백명 등 총 1백21곳에 1천4백12명의 경찰 병력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안본부가 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대한 대학생들의 화염병투척 등은 모두 2백47차례로 이 가운데 파출소 등 경찰관서가 1백17차례나 습격당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정당당사 60건,구청 등 행정관서 25건,법원ㆍ검찰청 20건,노동부지방사무소 17건,안기부 2건,국회의원 회관사무실 2건의 순이었다.

또 지난해 노사분규를 심하게 겪은 현대그룹 계열기업사무소피습을 비롯,민간기업사무실도 75차례나 습격을 당했다.

한편 외국기관에 대한 습격도 모두 13차례로 미8군 화염병 기습 5차례,미대사관저침입 1차례 등 미정부기관에 대한 습격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미다전자의 폐업과 관련한 부산의 일본영사관 등 일본정부기관에 대한 습격이 3건으로 집계됐다.
1990-03-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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