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내 외청 승격/김 치안본부장/경관 8,300여명 보강”
수정 1990-02-06 00:00
입력 1990-02-06 00:00
이날 하오 강원도경을 연두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김본부장은 『최근 일각에서 올해 지각제 실시에 따라 국가경찰과 지방경찰로 분리운영돼야 한다는 여론이 있으나 이는 국가안보와 체계있는 민생치안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히고 『치안본부를 경찰청이나 치안청 등 별도 기구로 승격,독립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본부장은 또 『오는 92년까지 1천2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력보강과 함께 획기적인 장비개선을 통해 민생치안을 확립할 방침아래 우선 연내에 8천3백여명의 경찰인력을 보강하는 등 92년까지 지ㆍ파출소 인원을 현재 6∼7명에서 13∼15명으로 늘려 비당번제를 실시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990-02-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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